이 후보는 5일 시의 보건 정책에 대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선거 캠프를 방문한 이동훈 회장 등 용인시의사회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법과 조례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이날 △전 시민 독감 예방접종 지원 확대 △보건소 중심의 만성질환 약제비 지원에 지역 의료기관 참여 확대 △응급실 '뺑뺑이' 예방을 위한 AI 플랫폼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의사회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약제비 지원이 보건소 방문이 가능한 시민에만 집중돼 이동이 어려운 중증환자나 어르신들은 소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후보는 "만성질환 약제비 지원과 관련해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며 "독감 예방접종은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검토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AI 활용과 관련해 현대사회에선 이미 AI를 활용하는 게 필수가 된 것 같다"며 "응급실 뺑뻉이 예방을 위한 AI 플랫폼 개발은 응급 의료 체계 개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우선 검토하고 AI 기반 기초 영상 판독 지원 문제에 대해선 법적 근거 등을 찾아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시각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선거캠프를 방문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의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일자리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부분이 크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촘촘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복지 재원 확보와 관련해 "반도체 산업 기반을 지켜내는 것이 결국 복지 확대의 토대가 된다"며 산업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 필요성도 역설했다.
연이은 간담회를 통해 의료와 복지 현장의 요구를 직접 청취한 이 후보는 향후 정책 구체화 과정에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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