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5% 증가한 3조803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 는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60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성장했다.
1분기 매출 3조8037억원 중 서비스 매출은 3조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모바일 ▲스마트홈▲기업인프라 등 전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 모바일 부문 전체 수익은 1조6526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가입회선 증가 및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 덕분이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5878억원으로 3.7% 늘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성장한 3093만1000여개로 집계됐으며 1분기 동안 총 22만개 가입 회선이 순증했다. MNO(이동통신) 가입회선은 2196만7000여개, MVNO(알뜰폰) 가입회선은 896만4000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4.7% 늘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0% 늘어난 947만3000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보급률은 84.2%로 확대됐다. IoT(사물인터넷) 회선과 MVNO 회선을 제외한 'MNO 서비스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는 3만5646원으로 전년 대비 0.3% 소폭 상승했다.
IPTV와 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6563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3200억원이다. 인터넷 가입자가 같은 기간 4.5% 증가해 564만명이 된 덕분이다. IPTV 매출도 전년 대비 1.5% 증가한 3351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숫자가 576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2.8%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 IPTV에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TV로 확대한 'AI 바로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 고객의 IPTV 이용 편의성·활용도를 제고했다.
AIDC(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4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성장을 견인한 것은 AIDC다. 기존 코로케이션에 DBO(설계·구축·운영) 매출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144억원을 달성했다. 솔루션 부문 수익은 1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소폭 감소했으며 기업회선 수익은 같은 기간 0.1% 줄어든 2033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AIDC DBO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본격 AIDC 관리사업을 통해 사업 영역와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LG유플러스는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AX 사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와 고객을 위한 노력도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지난해부터 매입해 온 약 800억원(장부금액 기준)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에도 장부금액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태운 바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5G와 LTE 구분을 없앤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 통합요금제는 2만원대 상품에도 400Kbps 속도의 데이터 안심옵션이 탑재되며 시니어·청소년 등 특화 요금제 고객에 대한 데이터·음성·문자 혜택도 대폭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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