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춘원 전북은행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일선 광주은행장이 지난 6일 '호남권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민간 RE100 시장 확대에 발맞춰 기업 맞춤형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한 데 이어,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금융 지원을 본격화하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지난 6일 전북은행,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신안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지방은행과 지역 공공기관 간 선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국가 핵심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한전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58년간 지역에 뿌리를 두고 탄탄한 금융 네트워크를 쌓아온 광주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통해 광주은행과 한전이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양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