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박물관 전경./사진제공=순창군
전북 순창장류박물관이 전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합전시는 전북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원을 주제로 도내 박물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순창장류박물관은 올해 전시 주제를 '병오창의(태인의병)'로 정하고 120주년을 맞은 의병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병오창의는 정읍 태인면 무성서원에서 최익현과 임병찬을 중심으로 시작된 의병 활동으로 내장사와 구암사 등을 거쳐 순창 일대에서도 항일 의지가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성서원 현판, 돈헌유고, 순화아문 현판 등 의병 관련 유물과 기록물이 공개돼 당시 시대상과 독립 의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순창장류박물관 관계자는 "연합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