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홀로그램 관련 기업이 영상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미래기술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익산시는 15일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인 페어엑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홀로그램 기업 유치 사업의 '50번째 성과'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의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50호 유치 기업인 페어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VR) 및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유망 기업이다.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홀로그램 관련 기업은 총 50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21개 기업은 이미 본사나 연구소를 익산으로 이전해 현지에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2019년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점으로 상용차용 홀로그램 HUD 실증, 기술 사업화 지원 등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해 왔다.

시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제품 제작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이번 50호 기업 유치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0번째 투자협약은 익산이 홀로그램 산업의 불모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거점 도시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