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드림' 사업은 긴급하게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이 복잡한 심사 절차 없이 푸드뱅크·마켓에 마련된 코너에서 즉석밥, 국, 반찬 등 기본 먹거리를 즉시 제공받는 정책이다. 1인당 약 2만원 한도(5개 품목 내외)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당시 무료 급식소 중단 등으로 굶주림에 처했던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가 2020년부터 2년간 운영했던 정책이다. 최근 정부가 이를 국가사업으로 채택함에 따라, 이번 달부터 시범사업에서 본 사업으로 전환되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 시군 13곳에서 시범사업을 거쳤으며, 이번 달부터는 20개 시군 26곳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 48곳으로 서비스를 넓혀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차 방문 시에는 기본적인 개인정보 수집 후 조건 없이 물품을 제공하고, 2차 방문부터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부조와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1억5800만원을 포함 총 23억1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실시된 시범사업에서는 1만5205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 중 2617명에 대한 상담을 통해 413건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연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31개 시군 전역에서 경기도형 맞춤 모델을 모범적으로 선도해 도내 복지 사각지대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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