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19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화성·성남·오산·광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 세 번째)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 경기 광주시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기 착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황준기 용인 제2부시장, 윤성진 화성 제1부시장, 김충범 광주 부시장 등은 19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시민 10만5445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서명부에는 용인 5만263명, 광주 3만4759명, 화성 1만8623명이 참여했다. JTX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9월부터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행정협의체는 현재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안성, 진천 등의 서명부도 오는 7월 중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


JTX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지난해 9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각 시 부단체장들은 수도권 남부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JTX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인시는 이날 성남·화성·오산시와 공동으로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을 위한 건의문도 함께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남부광역철도(잠실-판교-신봉·성복-광교-봉담)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이천 부발-용인 반도체 클러스터-화성 전곡항) △경강선 연장(광주역-용인 남사) 등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기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추진이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관계 지자체와 견고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철도 사업이 조속히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의 건의 사항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충범 광주시장 권한대행 역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남부와 중부권 주요 도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핵심망"이라며 "조기 착공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