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콜롬비아 매체 레드마스는 최근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에 대해 보도했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일한 중남미 국가다.
매체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한국, 콜롬비아를 가장 높은 자리에서 기리다: 상징적 기념물이 연간 2700만명이 찾는 명소가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전쟁을 계기로 이어져 온 한-콜 우호 관계를 소개했다.
아울러 감사의 정원을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국제 연대의 상징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감사의 정원이 23개의 기둥 조형물 '감사의 빛'과 지하 전시공간 '프리덤 홀'로 구성돼 있으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담았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개장한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에 감사와 보답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조성됐다. 23개의 기둥 조형물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6·25전쟁 참전 23개국을 상징한다.
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참전유공자 단체와 시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감사의 빛'에 부착된 자국 국기를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반응이다. 참전 역사를 살펴본 이들은 "대한민국이 우리를 기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간 2700만명이 찾는 광화문광장에서 감사의정원이 세계인들에게 평화와 국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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