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원전기업 미국시장 개척단이 미국 현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도내 원전기업의 미국 원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공급망과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경남도는 '2026 경남 원전기업 미국 시장개척단'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며 원전·전력시장 정보 공유와 기업 간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도내 원전기업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했다.


개척단은 미국 유타주 정부가 마련한 에너지 서밋 행사에 참석해 엔비디아, 테라파워, 오클로,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관계자들과 만나 경남 원전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경남도는 미국과의 원전 협력을 기반으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수주 확대, 대미 수출기업 육성 등을 중장기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남도, 첫 항만발전 종합계획 수립 착수


경남미래항만(AI생성이미지)/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도내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종합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경남도는 21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시·군, 대학, 연구기관, 항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항만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방관리무역항 사무가 광역지자체로 이양된 이후 처음 추진되는 도 차원의 항만 종합계획이다. 용역은 ㈜한국종합기술이 맡아 올해 5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8개월간 진행한다.

경남도는 그동안 지방관리항만에 대한 독자적 중장기 전략이 부족했던 만큼, 부산항신항과 연계한 항만 기능 강화와 지역 항만 자생력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과업에는 항만별 특성화 전략 수립, 북극항로 개척과 MASGA 추진 등 해운환경 변화 대응, 항만 유휴시설 활용방안, 항만 기능 재정립 및 통합 검토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남 항만을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가 항만정책 반영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