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곡항에서 열린 개막식은 시민 대표들이 역사 복원선 '조선통신사선'에 탑승해 입항하는 '시민 참여형 해상 퍼레이드'로 꾸며져 특별함을 더했다.
어린이의회, 장애인, 모범시민(납세자), 효행상 수상자 등 화성을 빛낸 시민 대표들과 주요 내외빈 40여 명이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업해 유치한 역사복원선 '조선통신사선'에 직접 탑승해 해상 입항 퍼레이드를 펼쳤다.
전곡항 앞바다에서 조선통신사선과 요트·보트 선단이 웅장한 호위를 받으며 입항하자, 부잔교에서는 취타대의 힘찬 고취 연주에 맞춘 하선 환영식이 이어졌다. 이어 대규모 시민 참여 퍼포먼스 경연인 '바람의 사신단' 출연팀과 관람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계류장에서 메인무대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육상 퍼레이드를 연출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메인무대에서는 화려한 돛 세리머니와 함께 가수 유미, 김희원 등의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 3일 차인 24일에는 문화예술의 향연이 계속된다. 전곡항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화성 무용제'와 바다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뱃놀이 뮤지컬', 그리고 전설적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하는 피크닉 밴드 콘서트가 열려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거점들을 연결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남은 축제 기간 동안 전곡항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화성의 바다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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