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반시설 노후화와 근로환경 개선 수요는 물론, 디지털 전환 역량, 신산업 유치 가능성, 규제 개선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도내 노후산단은 기반시설 낙후와 청년층 취업 기피, 산업 경쟁력 저하 등 복합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도는 산단별 노후도와 정비 시급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조사 대상을 선정했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대상지는 △파주LCD일반산업단지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선유일반산업단지 △동두천일반산업단지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송탄일반산업단지 △성남일반산업단지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현장조사에서 △기반시설 및 근로환경 등 현안 진단 △산업 전환 잠재력 및 디지털 혁신 역량 △탄소중립·특화산업 전략 △공간 재구조화 및 거점 연계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말 개최한 '노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애로사항도 함께 확인한다. 당시 기업들은 업종 제한 완화, 주차공간 부족, 기숙사 및 정주여건 개선, 환경기초시설 부담 완화, 공장형 세탁업 허용 등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도는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7월 중 노후산업단지 실태조사 및 경쟁력강화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우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노후 산업단지는 단순 시설개선을 넘어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의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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