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는 오는 4월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일본 IT 전시회 '2026 재팬 IT 위크'에 참가한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내 IT기업뿐만 아니라 다수 해외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ICT 비즈니스 행사로 A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 최신 IT 솔루션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7일 일본에 도착한 김 대표는 다음날인 8일 오전 2026 재팬 IT 위크 NHN클라우드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한국에서 활발히 전개 중인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를 중심으로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과 AI 기술을 소개한다. GPU 기반 AI 인프라 운영을 위한 AI Full Life Cycle 관리 체계를 통해 GPU 클러스터 운영, 성능 모니터링, 장애 대응, 리소스 최적화 등을 포함한 24시간 365일 운영 관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가 일본에 간 배경은 NHN클라우드의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를 중심으로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과 AI 기술을 소개하며 비즈니스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공유해 일본 기업 및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접점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대상으로 협력 모델과 기술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일본 내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현지 규제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지난해 7월에는 와이즈넛, 이노그리드, 투라인클라우드 3개사와 함께 'AX 연합체 협력을 통한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파트너 관계인 이노그리드와 재팬 IT 위크에 공동 부스를 꾸렸는데 양사의 합병설이 관심을 끈다. NHN은 현재 이노그리드의 최대 주주로 올라설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노그리드 최대 주주는 이테크시스템으로 이노그리드 지분율 43.8%다. 이노그리드도 NHN클라우드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와 한식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NHN 손자 회사인 NHN인재아이엔씨는 NHN클라우드가 지분 51%를 보유 중이다. 이노그리드와 NHN인재아이엔씨의 통합 법인은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맡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국내 주요 IT 기업들이 최근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화 상태로 치닫고 있는 한국보다 일본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일본의 DX 시장은 이미 대규모 성장 국면에 들어갔고 AX(인공지능전환) 시장도 확대 중이다. 일본 DX 시장은 2024년 463억8020만달러에서 2030년 2180억5670만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AX 분야는 일본 AI 인프라 지출이 2026년 55억달러를 넘고 2029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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